이더/비트 비율 '데드 크로스' 임박, 알트코인 랠리에 빨간불

박형기 기자 2024. 4. 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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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비트코인 비율이 '데드 크로스'를 앞두고 있어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암호화폐) 랠리에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더리움/비트코인 비율은 이더리움 가격을 비트코인 가격으로 나눈 것으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을 비트코인이 지배하는지 아니면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이 지배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지표다.

그런데 이더리움/비트코인 비율이 올 들어 0.048로 전년 대비 거의 1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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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코인데스크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더리움/비트코인 비율이 ‘데드 크로스’를 앞두고 있어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암호화폐) 랠리에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더리움/비트코인 비율은 이더리움 가격을 비트코인 가격으로 나눈 것으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을 비트코인이 지배하는지 아니면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이 지배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지표다.

이 비율이 높으면 투자자들이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할 의향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이는 알트코인 랠리를 예고한다. 그러나 반대면 투자자들이 위험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알트코인 하락을 예고한다.

그런데 이더리움/비트코인 비율이 올 들어 0.048로 전년 대비 거의 10% 하락했다.

게다가 차트 플랫폼인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이 비율의 50주 이평선이 200주 이평선을 하향 돌파할 전망이다. ‘데드 크로스’가 임박한 것이다.

데드 크로스는 단기 이동 평균이 장기 이동 평균 아래로 떨어질 때 발생하며, 이는 모멘텀의 약세 전환을 나타낸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QCP 캐피털은 지난 주말 보고서를 통해 “최근 들어 이더리움의 대량 매도가 이뤄지는 등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 가격이 더 떨어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향후 알트코인 랠리에 빨간불이 들어왔음을 의미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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