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꿈 이루게 해달라”…문 전 대통령, 盧 낙선했던 부산 강서에서 지지 호소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4. 4. 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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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대 4.10 총선 본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산 강서구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이루지 못했던 꿈을 이루게 해달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부산 강서구 대항동 가덕도 전망대를 찾아 변성완 민주당 후보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에 관해 이야기하고 주민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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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부산 강서구 명지해안산책로를 찾아 강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와 함께 걷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제 22대 4.10 총선 본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산 강서구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이루지 못했던 꿈을 이루게 해달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부산 강서구 대항동 가덕도 전망대를 찾아 변성완 민주당 후보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에 관해 이야기하고 주민들을 만났다.

문 전 대통령은 변 후보를 “신공항이 되게끔 성사한 주역 중 한 명”이라고 말하며 “야당 국회의원이 돼야 정부를 확실히 감시하면서 주민들 이익을 제대로 개선할 수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파란 점퍼를 입은 문 전 대통령은 명지 해안산책로도 찾아 주민들에게 인사했다. 이후 ‘명지시장’을 찾아 변 후보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부산 강서구 명지해안산책로를 찾아 강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와 함께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출처 = 연합뉴스]
‘명지시장’은 지난 2000년 총선 때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서울 종로를 포기하고 부산에 출마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청중 없는 공터에서 연설한 곳이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바보 노무현’의 이미지를 국민에게 각인시키며 결국 2년 후 노 전 대통령을 대통령의 자리에 올려놓은 상징적인 장소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문 전 대통령은 “강서는 우리에게 좀 특별한 곳”이라면서 “우리 변 후보가 그때 노무현 대통령께서 이루지 못했던 그 꿈을 이번에 꼭 당선으로 이뤄주기를 기원하면서 여기 왔다”고 밝혔다.

변 후보가 공약한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등도 언급하면서 “가덕도 신공항의 완성,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을 위해서도 꼭 당선돼야 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9대 총선 때 자신의 지역구였던 부산 사상구를 이달 1일 깜짝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지원 행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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