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식 "'조폭 투자 의혹', 천벌 받을 보도"‥국민의힘 "이재명 데자뷔"

김건휘 gunning@mbc.co.kr 2024. 4. 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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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갑 이상식 후보의 배우자가 소유한 미술품에 이른바 'MZ조폭'이 투자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양측이 서로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한 언론이 오늘 아침 '이상식 배우자 그림에 MZ조폭 측이 30억을 투자'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며 "어떻게 이렇게 황당무계하고 악의적인 보도가 있을 수 있느냐"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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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갑 이상식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갑 이상식 후보의 배우자가 소유한 미술품에 이른바 'MZ조폭'이 투자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양측이 서로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한 언론이 오늘 아침 '이상식 배우자 그림에 MZ조폭 측이 30억을 투자'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며 "어떻게 이렇게 황당무계하고 악의적인 보도가 있을 수 있느냐"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거를 이틀 앞두고 후보자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면서 마치 조폭과 연루된 것인 양 기사 헤드라인을 작성했다"며 "그러나 기사 본문에서 후보 또는 후보 배우자와 조폭이 직접 연루되었다는 내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MZ조폭이 어떻게 제 배우자와 연관돼 있다는 것인가. 조폭들이 제 배우자에게 돈을 건넸다는 것인가. 아니면 조폭들이 직접 제 배우자에게 그림을 샀다는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할 당시 배우자의 재산 상황을 자세히 알지 못했고, 이로 인해 당시 미술품 가격에 대한 재산 내역에 일부 누락이 있었다는 점은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입장문에 실린 내용 중 어느 한 가지라도 사실이 아니라면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당선되더라도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정광재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후보 배우자가 소유한 복수의 그림에 일명 MZ조폭 투자 의혹까지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납치와 감금, 협박, 폭행이 있었다는 것으로 언급됐다"며 "마치 한편의 조폭 영화를 연상케 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변인은 "투명한 해명 없이 이 후보는 국민을 기만하고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만 사퇴하는 것으로 최소한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 국제마피아파 등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이 후보의 MZ조폭 연루 의혹은 이 대표의 데자뷔"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지난 4일, 이 후보가 재산을 누락해 신고했다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CBS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의 배우자가 소유한 복수의 그림에 이른바 'MZ 조폭' 측이 약 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741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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