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에 고전하는 미얀마 군부…이웃 태국도 "군정 약화" 진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가 반군부 세력과의 교전으로 약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는 손을 내밀어 거래할 때가 된 것 같다"라며 미얀마 군부와 반군부 세력 간 일종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얀마 군부는 2021년 쿠데타 이후 전역에서 들고 일어난 여러 반군부 무장 단체와 충돌을 빚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정, 반군부 세력 공격으로 최대 위기 직면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가 반군부 세력과의 교전으로 약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8일 세타 총리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 정권(군부)은 힘을 잃기 시작했다"라면서도 "지고 있더라도 그들은 권력이 있고 무기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손을 내밀어 거래할 때가 된 것 같다"라며 미얀마 군부와 반군부 세력 간 일종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얀마 군부는 2021년 쿠데타 이후 전역에서 들고 일어난 여러 반군부 무장 단체와 충돌을 빚고 있다.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과 타앙민족해방군(TNLA), 아라칸군(AA)이 '삼 형제 동맹'은 지난해 10월부터 미얀마군을 상대로 합동 공격에 나섰다.
또 다른 지역 소수민족 무장 단체들과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 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 역시 가세하면서 미얀마 군부를 무서운 기세로 압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부는 불리한 전황을 타개하기 위해 18~35세 남성과 18~27세 여성을 대상으로 강제 징집을 시행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미얀마는 2021년 쿠데타로 아웅 산 수치 미얀마 전 국가 고문이 축출되고 군정이 출범한 이후 혼란기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비상사태를 6개월 더 연장한 바 있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재림, 39세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누리꾼 안타까움(종합)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미성년 여친 코에 담뱃재 넣고 '딴 남자 안보기' 각서…20대남 징역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