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대형 적재함이 중앙선 넘어 '쾅'…아찔한 순간

강수환 2024. 4. 8.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24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대형 적재함이 도로 반대편으로 튕겨 넘어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8시 56분께 충남 당진대전고속도로에서 당진 방향으로 향하던 24t 암롤(폐기물 적재함) 화물차가 예산휴게소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차량이 싣고 달리던 적재함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지고 적재함에 있던 폐유리 19t가량이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사고 날 뻔"…폐유리 19t 쏟아져 2시간30분간 도로 통제
사고 현장 [한국도로공사 CCTV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24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대형 적재함이 도로 반대편으로 튕겨 넘어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8시 56분께 충남 당진대전고속도로에서 당진 방향으로 향하던 24t 암롤(폐기물 적재함) 화물차가 예산휴게소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차량이 싣고 달리던 적재함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지고 적재함에 있던 폐유리 19t가량이 도로 위로 쏟아졌다.

다행히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이 없어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55)씨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폐유리가 쏟아진 반대 차선 도로 통행을 차단하고 주행 차량을 예산휴게소 쪽으로 우회시켰으며 2시간 30분 만에 사고 조치를 완료했다.

경찰은 화물차 앞바퀴 타이어가 터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w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