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생 올레길 걷기 프로그램 만든다…교육과정에도 반영

전지혜 2024. 4. 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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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과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8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지역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태도를 기르고 제주 전통문화의 다양한 특징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주올레 관련 교육내용을 지역 교육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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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제주올레 업무협약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과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8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지역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교육청-제주올레 업무협약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태도를 기르고 제주 전통문화의 다양한 특징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주올레 관련 교육내용을 지역 교육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교육과정에 제주올레 교육 내용 반영,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제주올레 걷기 및 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제주올레 걷기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올레 걷기 활동이 활성화돼 제주 학생 비만율을 낮추고 제주의 아이들이 작은 풀, 조그만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지역 교육과정 활성화를 통해 제주 정체성 교육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학교 교육과정 자율권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 연계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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