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GD, 막강 솔로 온다[스경X이슈]

김원희 기자 2024. 4. 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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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막강한 솔로들이 몰려온다. ‘팀전’이 주류인 K팝 경쟁 속 그룹 못지 않은 화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솔로 가수들이 2024년 활약을 예고했다.

‘음원 강자’ 지코가 이달 말을 목표로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으로 2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를 통해서도 자신만의 음악으로 축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블랙핑크의 제니가 피처링 및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져 시선을 모은다. 이와 관련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으나, 팬들은 ‘음원 킹’과 ‘음원 퀸’이 함께하는 ‘세기의 만남’에 기대를 높였다. 또 KBS2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새 MC로 발탁돼 한해 전방위 활약을 펼칠 것을 알렸다.

마마무의 솔라. RBW 제공



엑소의 도경수. 컴퍼니수수 제공



마마무의 솔라도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8일 소속사 RBW는 오는 30일 솔라의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솔라는 2020년 첫 싱글 ‘스핏 잇 아웃’을 통해 솔로로 데뷔, 당시 파격적인 삭발 머리 패션으로 솔로 가수로서 독특한 정체성을 드러낸 후 2022년 3월 신곡 ‘꿀’을 통해서도 귀여운 곡과 대비되는 비비한 색감의 콘셉트로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이에 신곡을 통해 보여줄 솔라만의 ‘색깔’에 또 한 번 시선이 집중된다.

그룹 엑소의 도경수는 다음 달 7일 미니 3집 ‘성장’으로 8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마스(Mars)’를 포함해 다양한 성장을 주제로 한 총 6곡을 담은 이번 앨범은 도경수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둥지를 튼 컴퍼니수수에서 선보이는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 시선을 모은다. 도경수는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아시아 11개국에서 첫 단독 투어 또한 진행하며 완전한 홀로서기에 나선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한 가수 지드래곤. 연합뉴스



블랙핑크의 제니. 샤넬 (CHANEL) 제공.



올 하반기는 YG엔터테인먼트 출신의 지드래곤과 제니가 달굴 전망이다. 지난해 말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알리며 새 출발 한 지드래곤은 신년 인사를 통해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소속사 측은 “하반기 컴백을 예정하고 있다”며 기대를 높였다.

지코와 만남이 기대되는 제니 역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달 제니의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 측은 “현재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6월 컴백설에 대해서는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NCT의 도영과 (여자)아이들의 우기는 솔로 대전에 출사표를 던진다.

NCT 도영. SM엔터테인먼트



(여자)아이들 우기. 큐브엔터테인먼트



도영은 오는 22일 첫 미니 앨범 ‘청춘의 포말’을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청춘의 포말’은 청춘이라는 파도 속에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포말)을 담은 앨범으로, 도영은 수록곡 ‘새봄의 노래’ ‘나의 바다에게’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작곡 실력 또한 뽐낼 예정이다.

그 다음 날인 오는 23일에는 우기가 첫 미니 앨범 ‘YUQ1’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프리크(FREAK)’를 포함해 우기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총 7곡을 담았다. (여자)아이들이 신보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딸 질색이니까’로 음원 차트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그룹 데뷔 6년 만에 솔로로 나서는 우기의 변신에도 시선이 쏠린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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