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尹 대통령 위기…야당 승리하면 ‘레임덕 필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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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오는 4·10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할 경우 '친일' 윤석열 대통령의 '레임덕은 필연적'"이란 전망을 8일 냈다.
그러면서 "그 경우 '레임덕'이 아닌 '데드덕' 상태가 된다. 야당이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며 "(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윤석열 정권이 추진해 온 미일 우호 노선이 바뀔 수 있고,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가 합의한 내용 역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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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오는 4·10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할 경우 ‘친일’ 윤석열 대통령의 ‘레임덕은 필연적’”이란 전망을 8일 냈다.
이날 우익 성향 주간지 주간문춘은 야당의 비판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의혹을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이번 총선에서 야당 의석수가 과반을 넘긴다면 대통령의 거부권도 효력을 잃고 야당 주도로 개헌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 경우 ‘레임덕’이 아닌 ‘데드덕’ 상태가 된다. 야당이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며 “(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윤석열 정권이 추진해 온 미일 우호 노선이 바뀔 수 있고,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가 합의한 내용 역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레임덕(Lame Duck)은 임기 말 권력 공백을 의미하며, 데드덕(dead duck)은 레임덕보다 심각한 권력 누수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매체는 “야당이 북한과 중국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봤는데, 지난 정부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취한 반면 북한과는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의 모습을 보고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매체는 “한국에서는 ‘선거는 당일까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하지만 선거 결과에 따라 한일 관계도 변화할 것”이라며 “선거의 향방을 가를 2030 젊은 세대가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한국의 2030세대가 정부나 어느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보고 이같이 언급했다.
한편 22대 총선을 앞두고 전문가가 정당별 의석수를 예상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최소 120석에서 151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의힘은 110~120석으로 예상됐다. 조국혁신당은 10석 안팎이 전망됐다.
이는 전날인 7일 각 정당별 자체 판세와 전문가들이 예상한 의석수를 조사해 종합한 결과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253개 지역구 중 84곳에서 승리한 점을 감안하면 판세를 다소 낙관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안팎에선 비례대표와 접전지역 여론조사 결과들을 감안하면 '120석~151석+α'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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