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등판한 멜라니아 '짜증난 얼굴'…"트럼프 인질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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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정치모금 행사서 짜증 난 듯한 표정을 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 외신들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6일(현지시간) 억만장자 투자자 존 폴슨의 플로리다 팜비치 집에서 열린 기금 모금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트럼프의 마러라고 사저에서 열린 기금모금 행사에는 불참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멜라니아가 참석한 드문 모금행사인 이번 행사는 5000만달러 이상이 모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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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정치모금 행사서 짜증 난 듯한 표정을 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선거 유세에 모습을 드러낸 단 두 번의 모습 중 하나지만 전혀 기뻐하거나 흥분하지도 않은 화난 듯한 표정이었기 때문이다.
미 외신들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6일(현지시간) 억만장자 투자자 존 폴슨의 플로리다 팜비치 집에서 열린 기금 모금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트럼프의 마러라고 사저에서 열린 기금모금 행사에는 불참했다. 마러라고 행사에서 멜라니는 '어린이옹호상'을 받았는데 불참한 그를 대신해 트럼프가 상을 받았다.
전날 행사엔 불참하고 이날 행사에 나온 것부터 많은 관심을 끄는 데다가 사진 속 트럼프 옆 그의 표정이 뚱하고 마치 (빨리 시간이 지나기를 바라며) 시계를 체크하는 것처럼 보여 보는 이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이더스터치닷컴 편집장인 론 필립코우스키는 X에 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멜라니아는 오늘 밤 인질처럼 보였다. 도움을 원하면 눈을 두 번 깜빡거리시오"라고 농담을 섞어 지적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멜라니아가 참석한 드문 모금행사인 이번 행사는 5000만달러 이상이 모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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