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현직 시장 집에서 마약 70㎏ 발견…동생들도 공범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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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서 70㎏의 마약이 발견된 프랑스 현직 시장이 마약 밀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이날 중부 아발롱 시장이자 지역 의원인 자밀라 합사우이를 마약 밀매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합사우이 시장 외에 그의 형제 2명 등 총 7명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다른 장소에서 코카인 983g, 현금 7000 유로(약 1000만원), 금괴 20개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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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장소에서는 코카인까지…총 7명 체포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자택에서 70㎏의 마약이 발견된 프랑스 현직 시장이 마약 밀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이날 중부 아발롱 시장이자 지역 의원인 자밀라 합사우이를 마약 밀매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합사우이 시장의 자택과 집무실, 합사우이가 근무했던 약국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찾았다고 전했다.
검찰은 합사우이 시장이 소지한 마약의 양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한 소식통은 AFP에 약 70㎏의 대마수지가 압수됐다고 설명했다.
대마수지는 대마초에서 분비되는 점액을 추출한 것으로, 일반 대마초보다 10배 이상 강한 환각 효과를 가진 해시시의 원료이기도 하다.
검찰은 합사우이 시장 외에 그의 형제 2명 등 총 7명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다른 장소에서 코카인 983g, 현금 7000 유로(약 1000만원), 금괴 20개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체포는 프랑스에서 증가하는 마약 거래를 단속하기 위한 전국적인 집중수사의 일환으로로 실시됐다고 AFP는 짚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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