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기 무섭다" 보잉 또 사고…이번엔 이륙 중 엔진 덮개 떨어져 회항 [스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잉(Boeing)은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기업이죠.
무슨 상황인데?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이륙 도중 엔진 덮개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로 회항했습니다.
AP와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오전 7시 50분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공항을 이륙해 휴스턴으로 가려던 여객기가 이륙하는 과정에서 엔진 덮개가 분리된 뒤 날개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잉(Boeing)은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기업이죠. 우리도 국내외 여행을 할 때 보잉이 만든 여객기를 많이 탑니다. 그런데, 그 보잉이 만든 여객기들에서 비행 중 부품이 떨어져 날아가는 등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밤사이 그런 일이 미국에서 또 벌어졌네요.
무슨 상황인데?
좀 더 설명하면
▶ CNN 보도
[ https://edition.cnn.com/2024/04/07/business/southwest-boeing-737-800-engine/index.html ]
ABC뉴스는 제트엔진이 달린 자리보다 조금 앞쪽 창가에 앉은 승객이 촬영한 화면을 보도했습니다. 이 화면에선, 이미 엔진 덮개가 찢어져 제트엔진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이 상태로 하늘을 날고 있는 상황도 승객의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 ABC뉴스 보도
[ https://abcnews.go.com/US/southwest-flight-denver-makes-emergency-landing-after-mechanical/story?id=108963866 ]
이륙 직후 덴버 공항 관제탑과의 교신에서 기장은 "아직 무슨 상황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여러 승객과 승무원들이 뭔가가 날개를 치는 큰 소리를 들었다"고 말합니다. 이후 당초의 비행 계획대로 고도를 높이면서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 끝에 회항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운용하던 보잉 여객기의 문짝(정확히는 사용하지 않는 비상문 자리의 벽체)가 비행 중 4.8km 상공에서 뜯겨나간 지 석 달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번 덴버 사고의 기종은 737-800이고, 알래스카항공의 사고기는 737-9 맥스 기종입니다.
🎧 아래 주소로 접속하시면 음성으로 기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https://news.sbs.co.kr/d/?id=N1007603547 ]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 hyunsi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첨금만 79억?"…한 곳에서 복권 1등 '5장' 깜짝
- 치매 노인 카드로 790만 원 빼낸 50대…"심부름 값"
- "선배를 험담해?" 후배 때리고 SNS 자랑한 중학생들 최후
- 마동석X예정화,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오는 5월 비공개 예식
- 와퍼값 올린 버거킹, '단종 루머'까지…도 넘은 낚시마케팅 '논란'
- [뉴스딱] 학생들 하차할 때 간식 '쏙'…춘천시민버스 화제
- 이정후 "하성이 형은 실책으로 의기소침 안 해…같이 힘내자"
- 부산 평화의 소녀상에 '철거' 적힌 검정 봉지
- 벚꽃놀이 뒤 버려진 양심…잔디밭 술판, 흡연으로 '난장판'
- "나만 싫어해" 간부 지칭하며 욕설한 병사…상관모욕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