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종’ 한효주 “버석한 나뭇잎처럼 보이려고 노력해”
이다원 기자 2024. 4. 8. 11:50
배우 한효주가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한효주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OTT플랫폼 디즈니+ 새 시리즈 ‘지배종’(감독 박철환) 제작발표회에서 윤자유 역에 대해 “목소리 톤까지 전부 바꿨다. 평소 톤보다 목소리를 덜 내는 느낌으로 버석한 나뭇잎처럼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자유가 미스터리한 인물로 보여지길 바랐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얼굴 안에서 어떻게 변주를 주고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번엔 많이 웃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1화 강연 장면에 큰 힘을 실었다며 “1화를 잘 열어야하는 장면이라 강연 레퍼런스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평소엔 라이브하게 연기하는 걸 좋아해서 그렇게 잘 안하는데 이번엔 대사 연습을 정말 많이 해서 다 외우려고 했다. 프롬프터를 읽으면 되니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 완벽하게 하고 싶어서 다 외웠다”고 열정을 표현했다.
‘지배종’은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0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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