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좋니’, 10년간 노래방서 가장 많이 불린 곡

안진용 기자 2024. 4. 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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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사진)의 '좋니'가 지난 10년간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로 집계됐다.

장르별로는 발라드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한국은 '고음'이 강조되는 노래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써클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이 노래방 차트를 분석해 7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2014∼2023년 10년 동안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선곡된 노래는 '좋니'였다.

한국인은 노래방에서 고음을 자랑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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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차트 김진우 수석위원 분석

가수 윤종신(사진)의 ‘좋니’가 지난 10년간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로 집계됐다. 장르별로는 발라드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한국은 ‘고음’이 강조되는 노래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써클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이 노래방 차트를 분석해 7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2014∼2023년 10년 동안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선곡된 노래는 ‘좋니’였다. 이어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임창정의 ‘소주 한 잔’, 이지의 ‘응급실’,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2∼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마크툽·구윤회의 ‘메리 미’(Marry Me·6위),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7위), 빅마마의 ‘체념’(8위), 소찬휘의 티어스’(Tears·9위), 버즈의 ‘가시’(10위)가 톱 10에 포함됐다. ‘티어스’를 제외한 모든 노래가 발라드였다. 톱 100으로 범위를 넓혀도 발라드 강세는 여전하다. 100곡 중 70곡이 발라드였다. 록·메탈이 10곡, R&B·솔(Soul)이 7곡, 댄스 5곡, 포크·블루스 4곡이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랩·힙합, 팝, 성인가요, 일렉트로니카는 각각 1곡에 그쳤다.

한국인은 노래방에서 고음을 자랑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는 분석도 나왔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고음을 내는 가수들이 높은 점수를 받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주로 고음역대의 소리를 지를 수 있는 곡들이 많이 선곡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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