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말이 아닌 발로 뛰겠다” vs 김은혜 “무박 72시간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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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아닌 발로 뛰겠다."
"무박 72시간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은혜 후보도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무박 72시간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는 "국민의힘도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고, 분당 주민께 기댈 어깨를 내어드리지 못했다"라며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종료시각까지 무박 2일 동안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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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송용환 배수아 기자 = “말이 아닌 발로 뛰겠다.” “무박 72시간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경기 성남분당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58)·국민의힘 김은혜(53) 후보가 4·10총선을 이틀 앞두고 유권자들을 향해 절실한 심경을 전했다.
김병욱 후보는 8일 오전 0시59분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도 만개한 벚꽃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눈을 맞추었던 하루를 마쳤다”며 “여러분들이 보내 주시는 뜨거운 지지와 격려 덕에 제 발걸음은 지칠 줄 모르고 가볍기만 하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4월 8일 0시 선거운동으로 주어진 남은 48시간, 주저 없이 나아가겠다. 절박하고 간절한 김병욱이 말이 아닌 발로 뛰겠다”고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김은혜 후보도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무박 72시간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는 “국민의힘도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고, 분당 주민께 기댈 어깨를 내어드리지 못했다”라며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종료시각까지 무박 2일 동안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미 지난 7일부터 야간 도보 인사와 캠프 전략회의로 ‘무박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반성한다. 저부터 달라지겠다. 분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분당 주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저 김은혜에게 부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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