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美 의회 원조 보류하면 우크라이나는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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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향해 원조 중단이 패배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모금 플랫폼인 유나이티드24의 화상회의에서 "미국 의회가 러시아에 맞서기 위한 군사 지원을 승인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는 전쟁에서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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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패하면 다른 국가도 러시아 공격받아"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향해 원조 중단이 패배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모금 플랫폼인 유나이티드24의 화상회의에서 "미국 의회가 러시아에 맞서기 위한 군사 지원을 승인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는 전쟁에서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회가 우크라이나를 돕지 않으면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패할 것이라는 점을 (미국) 의회에 구체적으로 말할 필요가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원조 없이는 현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지면 다른 국가도 공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개전 26개월에 접어들면서 러시아의 우위가 강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자금줄은 메마르고 보급선은 바닥나고 있다.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로 쏟아지던 지원은 점차 잦아들었기 때문이다.
막대한 양자 지원을 제공하던 미국 행정부는 610만 달러 규모 새 지원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상원 문턱을 넘은 지원안이 하원에서 계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원안 통과를 촉구했지만, 공화당 우위의 하원이 지원안 승인을 막고 있다.
이 특별지원법은 본래 우크라이나 제2차 특별지원 법안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여당 민주당이 지난해 여름 전부터 성안해 통과에 매진했으나 공화당 벽에 부딪혀 무산이 거듭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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