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북미 어학연수 무료 제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올 여름 3주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권 국가 어학연수를 다녀올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경기청소년사다리사업 참가자는 경기여름방학 기간 중인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권 국가를 방문해 어학연수 및 다양한 현지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22일~8월 11일 3주간 미국과 캐나다 등서
어학연수 및 현지체험, 제반비용 일체 道 제공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올 여름 3주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권 국가 어학연수를 다녀올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연수에 필요한 제반비용 일체는 경기도가 부담한다.
8일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청소년사다리’ 참여자 95명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청소년사다리사업 참가자는 경기여름방학 기간 중인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권 국가를 방문해 어학연수 및 다양한 현지 체험을 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해외 어학연수를 위한 항공료와 숙식비, 교육 프로그램비 외에도 사전교육과 사후관리 등 전 일정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사전교육은 6월 중 3박 4일 과정으로 현지적응 및 안전한 해외연수를 위한 사전합숙캠프로 진행되며, 자기개발 계획 및 그룹 프로젝트 수행 계획을 수립한다. 해외연수 이후에도 성과공유회, 진로컨설팅 등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해외연수 이후 1:1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1318ON코칭’과 연계해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이 단계별 로드맵을 따라 체계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법정한부모가정 청소년 중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및 동일연령 청소년(2007~2009년생)으로 비자발급 및 해외연수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8일부터 23일 18시까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17일 최종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도가 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빌라 정화조에 ‘백골’이?…5년 전 집 나간 시어머니였다
- “폭행 후 SNS에 자랑”…등교 정지 당하자 제주도 여행
- 아 옛날이여…바닥 뚫고 지하 향하는 2차전지주
- 뒤에서 껴안고 신체 만진 상사 “장난인데”…법원은 ‘유죄’
- “새벽 시간 몰래 투표지 투입?” 영상 확산…선관위 “국민 선동 말라”
- 가사도우미로 번 전 재산 5000만원, 전부 주고 떠난 할머니
- 이상민, 69억 빚 20년 만에 갚았다 "이제 200만원 남아"
- '이혼' 선우은숙·유영재, "사실혼女와 양다리" 의혹에 침묵
- 4억 로또 청약 뜬다…신생아 특공 도전자 주목
- '그 돈으로 왜 사냐'던 욕세권 아파트, 결국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