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부산시, 모기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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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8일 당부했다.
시는 일본뇌염에 특화된 치료제가 아직 없는 만큼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 예방수칙 준수 등 모기물림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일본뇌염뿐 아니라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함에 따라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감시도 철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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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회피 용품 사용 등 제시
부산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8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임상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뇌염 환자의 20~30%는 사망에 이른다.
시는 일본뇌염에 특화된 치료제가 아직 없는 만큼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 예방수칙 준수 등 모기물림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예방수칙으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모기장 등 모기 회피 용품 사용, 외출 시 밝은색의 긴팔·긴바지 착용, 야외 풀숲·물웅덩이 주변은 되도록 가지 않을 것, 땀이 나면 샤워하고 땀이 묻은 옷은 세탁,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과도한 음주 자제 등이 있다.
시는 일본뇌염뿐 아니라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함에 따라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감시도 철저히 하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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