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10만전자' 청신호 켠 깜짝 실적…"흑자전환 추정"

최주연 외신캐스터 2024. 4. 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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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최주연

지난주 금요일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화제를 모았던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이 드디어 발표됐습니다.

오늘(8일) 제목 그대로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자세한 실적 확인해 보겠습니다.

◇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10만전자' 청신호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1% 가량 증가한 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인 5조 4756억 원보다 20% 이상 높은데요.

작년 연간 영업이익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전체 매출도 71조 원으로 발표돼 작년 동기 대비 11%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문별로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이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D램에 이어 그동안 부진했던 낸드 플래시 부문도 흑자 전환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죠.

이런 호실적에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줄줄이 10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주 금요일에는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에서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커지며 반도체 종목 상승세가 강하진 않았는데요.

오늘 장에서는 어떤 흐름이 연출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AI 확산 기대감에 불붙은 유리기판주

AI 생태계 내에서 유리기판주가 질주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리기판 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유리기판 관련주에도 수급이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죠.

삼성전기와 SKC 자회사 앱솔릭스 이외에도 커버 글라스 공급업체 제이앤티씨가 유리 기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회사 측은 양산 목표 시기를 2027년으로 발표했는데요.

제이앤티씨는 이미 독보적인 유리 공정 및 코팅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제품 양산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증권가에서도 유리기판 테마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죠.

KB증권은 이르면 2026년부터 인텔과 엔비디아 등 고성능 컴퓨팅 업체들이 유리기판을 적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리기판 관련주들이 금요일 장에서도 좋은 시세를 분출했는데요.

◇ 전력 수요 폭증…'전선의 봄' 오나

전력 설비주에 이어 이제는 전선주가 뒤따라 상승할 것이라는 업황 회복 전망이 나오며 전선주에 강세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신한 투자증권은 전선주는 변압기 종목에 비해 그동안 주가가 부진했지만, 이제는 수주 소식이 잇따르면서 전선 업계 실적 증가세에 주목해 볼 만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국내 대표 전선업체들의 수주 잔액을 확인해보면, 작년 3분기 말 기준 LS 전선과 대한전선의 수주잔액은 전년 대비 약 48%, 20%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력 사용량도 매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는데요.

국제에너지 기구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전력 사용량은 작년 대비 2.2% 증가했다면서 2026년까지 연평균 3.4%씩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암호화폐 부문의 전력 소비가 2026년까지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력 수요 증가는 곧 전선 수요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전선주들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 日 골든위크 방한 '봇물'…제주 예약 15배 폭증

유커뿐만 아니라 일본인 관광객들도 한국을 찾고 있다는 소식에 소비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일본에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연휴가 몰려있는 골든위크가 있는데요.

이 기간에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 여행지가 '서울'로 꼽혔습니다.

한국행 여행 예약률은 361% 늘어났고 특히 한국 여행지 중에서 제주행 예약이 전년 대비 무려 15배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죠.

아울러 전체 일본 여행객 숫자 자체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여행 소비액도 늘어났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보복 소비 심리와 일본의 임금 인상, 그리고 주가 상승이 일본인들의 소비를 뒷받침해 준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일본 여행객들의 소비액이 지난해보다 11%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이슈에 대표적인 소비주인 화장품주와 카지노주가 주목받았는데요.

지금까지 금요일 장 이슈 복기해봤습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 총선부터 미국의 CPI 발표까지 중요한 일정들이 겹쳐있는 만큼 증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대비하시며 투자전략 세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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