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병' 일본판 푸바오, 갑자기 들린 일본어에 보인 반응[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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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밧타나(がんばったな, 힘냈구나) 샹샹" 지난해 일본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암컷 자이언트 팬더 '샹샹'의 근황이 '푸바오' 팬인 푸덕이들의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판다에게 사람에게도 생이별을 시키다니 잔인하다", "일본어를 잊지 않은 샹샹이가 너무 귀엽다", "마음 아프다", "푸공주도 분명히 한국어 들으면 저럴 것 같다", "푸바오가 빨리 적응해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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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밧타나(がんばったな, 힘냈구나) 샹샹" 지난해 일본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암컷 자이언트 팬더 '샹샹'의 근황이 '푸바오' 팬인 푸덕이들의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8일 SBS TV동물농장 유튜브에는 이틀 전 올라온 판다 '샹샹'의 근황 동영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동영상에는 중국 판다 연구기지를 찾은 한 일본인 관광객이 샹샹에게 "간밧타나, 샹샹"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익숙한 일본어가 들리자 샹샹은 귀를 쫑긋하고 한동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얼음처럼 굳어있는 모습이었다. 그러다가 관람객 근처까지 이동해 내려왔다. 평상시 관람객들과 먼 곳에서 대나무 먹방에 열중하던 것과 전혀 딴판이었다.
일본어를 알아듣고 자신들 근처로 다가온 샹샹의 모습에 일본인 관광객들도 흐느꼈다. 관광객들 코앞까지 다가온 샹샹은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네는 느낌이었다.
이 광경을 스튜디오에서 본 장도연, 산다라박 등 출연진들도 연신 눈물을 훔쳤다. 미래의 푸바오를 연상케 하는 모습에 푸바오 할부지인 강바오 역시 슬픈 표정으로 생각에 잠겼다.
누리꾼들은 "판다에게 사람에게도 생이별을 시키다니 잔인하다", "일본어를 잊지 않은 샹샹이가 너무 귀엽다", "마음 아프다", "푸공주도 분명히 한국어 들으면 저럴 것 같다", "푸바오가 빨리 적응해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샹샹(香香·6세)은 한국의 푸바오처럼 일본 현지에서 자연교배로 태어났던 판다다. 일본 현지에 있을 때도 큰 인기를 모았는데 지난 2월 반환 1주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일본 관광객들이 샹샹을 찾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샹샹은 반환된 후 향수병 때문에 8개월가량 대중에게 공개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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