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서머스 전 美 재무장관 "3월 고용보고서, 경제 재가속화 시사"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지난주 시장이 가장 주목했던 지표죠. 

미국의 3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훌쩍 웃돌았습니다.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분석과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강한 고용시장은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세와 미국 기업들의 실적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 주목한 전문가들이 있는가 하면 

강한 고용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워 연준의 금리인하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점에 더 주목한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은 경제 재가속화를 시사한 뜨거운 보고서였다고 평가했는데요. 

연준의 통화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훨씬 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로렌스 서머스 / 前 미국 재무장관 : 이번 고용보고서는 경제가 재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 뜨거운 보고서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과 매우 다릅니다. 중립 금리가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높고, 긴축적인 통화정책의 효과가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약하다는 논점과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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