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반감기엔 비트코인 크게 오르지 않을 수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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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반감기에는 비트코인이 크게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비트코인이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에 반감기에 비트코인이 다른 때처럼 크게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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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번 반감기에는 비트코인이 크게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비트코인이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에 반감기에 비트코인이 다른 때처럼 크게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감기는 4년마다 오는 것으로, 채굴 보상이 두 배로 줄기 때문에 공급이 줄어 비트코인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었다. 지난 2016년의 경우, 30배 폭등했다.
그런데 이번 반감기는 크게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망했다.
지난 1월 11일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 비트코인이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공급 압박이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은 이미 급등한 상태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14일 7만 3000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난 1월 11일 이후 46% 급등했다.
암호화폐 업체 팔콘엑스의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라완트는 "비트코인이 반감기 전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미 많이 올라 상당 기간 현재의 상태에 머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업체 파람랩스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앤서니 앤더슨도 "비트코인 ETF가 연초부터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수함으로써 반감기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며 "가격이 이미 많이 올라 반감기에 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장기 전망은 여전히 좋다. 공급이 줄면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 반감기의 경우, ETF 수요가 겹쳐 가격 급등이 먼저 발생했을 뿐 반감기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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