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기관 확대·강화해야"...3년 사이 2배 증가

김평정 2024. 4. 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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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사이에서 공공의료기관을 늘리고 그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강하게 동의하는 비율이 최근 3년 사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자료를 보면 전국 7천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의료서비스경험조사 결과, 공공의료기관의 확대와 기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28.3%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2019년 조사 당시 같은 질문에 대한 '매우 그렇다' 응답률인 15.3%의 2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2022년 조사에서 '대체로 그렇다' 46.3%를 포함한 공공의료기관 확대에 관한 긍정 답변 비율은 74.6%로 같은 내용을 조사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공공의료기관은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최근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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