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키움 주말 3연전 '싹쓸이'...리그 선두권 도약
[앵커]
프로야구 NC가 SSG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고 리그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키움도 김혜성의 끝내기 홈런으로 한화를 잡고 7연승을 내달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0대 1로 뒤진 2회 말, NC 김성욱의 방망이가 호쾌하게 돌아갑니다.
상대 실투를 놓치지 않고, 1루 주자까지 불러들인 역전 홈런입니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이닝에서 박민우와 데이비슨이 잇달아 솔로 포를 터트리며 SSG 선발 박종훈을 두들겼고,
5회에도 석 점을 더 보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SSG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NC는 한 경기를 덜 치른 KIA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데이비슨 / NC 내야수 : 올 시즌 우리 팀의 첫 번째 싹쓸이 승리입니다. 무척 기쁘고요. 우리는 대단한 경기를 했습니다. 큰 점수를 내는 건 언제나 기쁜 일입니다.]
키움도 김혜성이 연장 11회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며 한화와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습니다.
지난달 30일 LG전부터 시작된 키움의 연승 행진은 7연승으로 늘었습니다.
개막 4연패로 최하위였던 순위는 선두에 한 경기 차 3위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터가 지켜보는 가운데 홈런 2방을 터트리며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김혜성 / 키움 내야수 : 야구장에서 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고, 그러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고 팀 승리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LG는 잠실에서 난타전 속 집중력을 발휘하며 kt에 대승을 거뒀고,
롯데와 삼성은 각각 두산과 KIA에 연승을 거두고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김현준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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