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빅3', 초반부터 MVP 경쟁 불붙어...베츠는 작심한 듯 불방망이 휘둘러, 오타니도 홈런 시동, 프리먼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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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가세는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을 자극하는 촉진제가 되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 출신으로 올해부터는 내셔널리그 MVP를 노리고 있다.
베츠와 프리먼은 지난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MVP 2, 3위에 그쳤다.
그런데 오타니가 가세하면서 MVP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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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 출신으로 올해부터는 내셔널리그 MVP를 노리고 있다.
베츠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였지만 아직 내셔널리그 MVP는 되지 못했다. 프리먼은 2020년 내셔널리그 MVP였다.
베츠와 프리먼은 지난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MVP 2, 3위에 그쳤다.
그런데 오타니가 가세하면서 MVP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이에 베츠와 프리먼이 초반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베츠는 서울시리즈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되는 등 엄청난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7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타율 0.415, 홈런 5개, 타점 11개를 기록 중이다. 프리먼은 타율 0.333, 홈런 1개, 타점 7개로 선전 중이다.
오타니는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에 연루돼 잠시 주춤했으나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제 폼을 찾았다. 타율 0.304, 홈런 2개, 타점 6개를 기록 중이다.
이들 3인방의 호타는 동료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4번 타자 월 스미스는 아직 홈런은 없지만 타율이 무려 0.459이다. 타점도 8개로
'빅3'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한편, 오타니는 도박 사건에서 해방돼 오로지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7일 FOX스포츠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 미즈하라의 도박 스캔들 조사와 관련해 "오타니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이야기는 믿을만 하고 명료하다. 우리에게는 알려진 사실을 팬들에게 확인시켜 줄 책임이 있다"며 "조사가 빨리 끝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미즈하라의 도박 사실과 450만달러가 자신의 계좌에서 빠져나갔는지를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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