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코인 공짜로 준다고 접근...소비자경보 발령
이형원 2024. 4. 7. 22:58
유명 코인을 공짜로 주거나 싸게 판다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채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사기 수법을 조심하라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습니다.
금감원은 사기범들이 주로 리딩방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주식이나 로또 손실 보상 차원에서 코인을 무료로 준다며 접근해 돈을 가로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코인을 준다는 명목으로 피해자들을 지갑 사이트에 가입시키고, 실제 코인이 지급된 것처럼 화면을 조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뒤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을 시세보다 싸게 준다며 추가 매수를 권유한 뒤 투자금을 챙겨 잠적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개인을 통한 코인 판매나 지급보증서 등을 제시하는 투자 권유는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며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北 "추가 위성 발사할 것"...이번 주 도발 나서나?
- 서울의대 교수 "아들이 일진에게 맞고 왔는데 어미아비 나서야"
- "저게 뭐지?" 화산이 뿜어내는 '신기한 고리' 화제
- "100년 넘은 벽돌 주택 20만 채"...뉴욕은 어떻게 대비할까?
- 전쟁 6개월 '출구 없는 지옥'...중동전역 확전 우려까지
- 킨텍스 행사장 '폭발물 설치' 신고...대피 소동
- [단독] 인천공항 유실물 관리소에서 사라진 600만 원...외화 관리 허점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 [날씨] 내일 오전까지 곳곳 비...오후엔 대체로 온화한 날씨
- "이집트 항구 멈춘 독일 배에 폭발물 150t"...이스라엘 지원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