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은 추진력 줄 수 없어, 48시간 내로 결정 내려야”...‘레전드’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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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가 분노했다.
마테우스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도르트문트전과 오늘 경기는 많은 것을 말해준다. 투헬 감독은 이상한 기자회견을 하고 이상한 발언을 한다. 이대로는 안된다. 뮌헨은 48시간 안에 반응해야 한다. 팀에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데 투헬 감독은 더 이상 그런 동력을 제공할 수 없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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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가 분노했다.
뮌헨은 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뮌헨과 '1위' 레버쿠젠과의 격차는 16점까지 벌어졌다.
당연히 뮌헨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전반전, 해리 케인과 세르주 그나브리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뮌헨이었으나 후반전에만 세 골을 내리 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종료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 정도 수준에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전반전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전 초반 15분 동안 흐름을 내줬다. 세 번째 골을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서너 차례 있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또한 실점을 허용한 방식도 너무 단순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우리 모두가 부끄러워해야 한다. 지금은 내가 알던 뮌헨이 아니다. 많은 것이 변해야 한다”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평소 ‘투헬 저격수’로 유명한 마테우스 역시 격노했다. 마테우스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도르트문트전과 오늘 경기는 많은 것을 말해준다. 투헬 감독은 이상한 기자회견을 하고 이상한 발언을 한다. 이대로는 안된다. 뮌헨은 48시간 안에 반응해야 한다. 팀에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데 투헬 감독은 더 이상 그런 동력을 제공할 수 없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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