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뒤 PSG 떠나는 음바페, 엔리케 감독과 설전?...‘관계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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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설전을 벌였다.
이날 경기에서 음바페는 엔리케 감독과의 짧은 대화를 이후 혼잣말을 하며 다소 불만족스러운 손짓을 취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음바페와 엔리케 감독은 명백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그는 엔리케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좌절감으 드러냈다. 그와 엔리케 감독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다. 물론 그는 중요한 경기에 출전할 것이며, 그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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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킬리안 음바페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설전을 벌였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에서 클레르몽에 1-1로 비겼다.
리그 ‘최하위’와의 맞대결인 만큼 PSG의 압도적 우세로 평가되던 경기. 모두의 예상을 깨고 고전한 PSG였다. 전반전 슈팅 숫자는 6-4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유효 슈팅에서는 1-2로 오히려 밀렸다. 결국 전반 32분, 하빕 케이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PSG는 이강인, 음바페와 같은 공격 자원들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클레르몽의 단단한 수비진은 PSG에게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이어지던 흐름. 해결사는 곤살로 하무스였다. 후반 40분, 박스 안에서 음바페의 침투 패스를 받은 하무스가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는 득점이 나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최하위’ 클레르몽을 상대로 한 졸전. PSG 팬들은 음바페의 행동에 주목했다. 바로 경기 도중 엔리케 감독과 설전을 벌인 것. 음바페는 지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교체 지시를 받자 탐탁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경험이 있다. 음바페의 반응에 엔리케 감독은 “사람들이 내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없다. 정말 지겹다.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나다”라며 짜증스러운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음바페는 엔리케 감독과의 짧은 대화를 이후 혼잣말을 하며 다소 불만족스러운 손짓을 취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음바페와 엔리케 감독은 명백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그는 엔리케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좌절감으 드러냈다. 그와 엔리케 감독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다. 물론 그는 중요한 경기에 출전할 것이며, 그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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