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3번째 노스웨스트 더비 개봉박두!’ EPL 32R 맨유 vs 리버풀 선발 명단 공개
올 시즌 3번째 노스웨스트 더비가 펼쳐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은 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맨유는 오나나, 매과이어, 페르난데스, 래시포드, 호일룬, 가르나초, 카세미루, 달로, 완-비사카, 마이누, 캄브왈라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리버풀은 켈러허, 엔도, 판 다이크, 디아스, 소보슬러이, 누녜스, 맥 알리스터, 살라, 로버트슨, 콴사, 브래들리가 선발 출격한다.
양 팀이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번의 맞대결에선 맨유가 웃었다. 맨유는 전반기 펼쳐진 리그 원정에선 0-0 무승부를 거뒀고 지난달 18일 FA컵 8강전에선 4-3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특히나 FA컵 맞대결을 말 그대로 드라마였다. 전반 10분 만에 스콧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모하메드 살라에 연속골을 내주면서 리드가 뒤집혔다.
패색이 짙던 후반 43분 안토니가 해결사로 나섰다. 안토니는 자신의 올 시즌 2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고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15분 하비 엘리엇이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터트리면서 리버풀이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7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원점으로 만들었다.
120분이 모두 지난 시점, 승부차기로 향할 것 같던 경기를 맨유가 다시 뒤집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1분 맨유의 마지막 역습 상황에서 아마드 디알로가 극장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맨유가 리버풀을 꺾고 4강으로 향했다.
최근 분위기는 리버풀이 좋다. 리버풀은 리그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은 현재 선두 아스널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1점 뒤진 2위에 올라있다.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는 원정 부진에 빠졌다. 최근 리그 원정 4경기에서 1무 3패로 승리가 없다. 특히나 주중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선 충격적인 3-4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0-2로 뒤지던 경기를 3-2로 역전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99분까지 앞서고 있던 맨유는 불과 2분 사이에 2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그야말로 믿기지 않는 패배를 당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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