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김지원 향한 마음 고백→박성훈, 김지원과 '결혼' 선언(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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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혜어졌으면 나는 계속 후회했을거야."
김수현이 김지원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으나, 대형 악재가 터질 판이다.
그러나 백현우는 "아닐걸. 우리가 헤어졌으면 넌 내 소식을 잘 몰랐겠지만 나는 계속 후회했을거야"라고 했고, "대신 자주 물어봤을 거 같아. 오늘 하루 어땠냐고 자주 물어봤겠지. 요즘은 뭐가 힘드냐고. 같이 사는 동안 그 한마디를 못했을까"라고 후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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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우리가 혜어졌으면 나는 계속 후회했을거야."
김수현이 김지원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으나, 대형 악재가 터질 판이다. 박성훈이 김지원과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을 했다.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윤은성(박성훈 분)이 홍해인(김지원 분)의 병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용두리로 홍해인을 찾아온 윤은성은 "나, 네 의사 소견서 봤다, 근데 의사가 보호자가 아니라서 알려줄 수 없다고 하더라"며 "나, 네 보호자가 되려고, 나도 못 할 짓도 없다"고 했다.
이에 홍해인은 "마음대로 해라, 무서울 것 없다"고 반박했으나, 윤은성은 "가족들에게 (니 병을) 알릴까. 네가 지키고 싶은 사람들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보려면 그래라"고 응수했다. 이어 "기자회견 있다 거기로 와라, 너 살리는 건 백현우가 아니라 내가 한다"고 협박했다.
한편 백현우(김수현 분)는 윤은성의 부동산 비리와 관련된 개발업자와 몸싸움을 벌였다.
얼굴에 상처가 생긴 백현우를 보고 홍해인은 화를 냈고, 약을 발라주면서 앞으로 이러지 말라고 했다.
다음날 백현우의 출근을 배웅하러 나온 홍해인은 약을 발라줬고, 백현우는 가던 길을 되돌아와 "지금 가면 러시아워에 딱 걸린다"며 슈퍼 앞에 나란히 앉아 해인과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백현우는 "약 바를 일 있으면 그때 그때 바르고 새 밴드로 갈아주고 그랬으면 이렇게 안됐을까"라고 하자, 해인은 "그냥 이전에 쭈쭈바 먹고 그랬을 때 헤어졌으면, 흉터가 생길일도 없었겠지. 나보단 더 친절하고 따뜻한 여자를 만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겠지 당신은"이라고 했다.
그러나 백현우는 "아닐걸. 우리가 헤어졌으면 넌 내 소식을 잘 몰랐겠지만 나는 계속 후회했을거야"라고 했고, "대신 자주 물어봤을 거 같아. 오늘 하루 어땠냐고 자주 물어봤겠지. 요즘은 뭐가 힘드냐고. 같이 사는 동안 그 한마디를 못했을까"라고 후회를 했다.
한편 윤은성은 백현우를 좌천 발령을 냈고, 홍해인과 결혼을 하겠다고 모슬희에게 선언을 했다. 그리고 백화점 대표로 해인을 복직시키는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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