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전 마지막 주말…제주시갑 오일장 유세 총력
[KBS 제주]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인 오늘,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들은 모두 오일장을 찾아 막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 제주시갑 후보들은 주말 대목을 맞은 민속오일장으로 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합세해 지원 공세를 펼치며 문대림 후보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제주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강창일 전 주일대사와 5선 출신의 이종걸 전 의원도 출동해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문대림 후보는 수차례 경선과 본선에서 떨어졌음에도 다시 도전한 '칠전팔기 정신'을 언급하고 제주를 홀대하는 정부를 심판하겠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문대림/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 "4.3의 정의로운 접근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민들이 국민의힘을 뽑는 것은, 저는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고광철 후보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명함을 돌리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고태민 도의원과 장성철 제주도당 상임고문이 유세차에 올라 힘을 보탰습니다.
고광철 후보는 제주 출신 보좌관으로 제주도정 예산 증액에 힘썼다며 중앙에서 역량을 키운 '준비된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고광철/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 : "기획재정부를 설득해서 국회에서 35억 증액 반영시켰습니다. 최종 도정이 원하는 100억 원의 예산을 만들어드렸습니다 여러분."]
본 투표까지 남은 시간은 단 사흘.
후보자들은 마지막까지 유권자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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