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 닮은 대학생 딸 통금시간 9시에 반항"('미우새')

배선영 기자 2024. 4. 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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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이 지독한 딸 사랑을 전했다.

이날 최수종은 딸의 통금 시간이 11시라고 밝히며 "딸이 엄마를 똑 닮았지만 성격은 다르다. 엄마처럼 나긋나긋 하지 않다. 남자다운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수종은 "딸의 말을 듣고 울컥했다. 지금은 11시까지로 통금 시간을 조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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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미우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최수종이 지독한 딸 사랑을 전했다.

최수종은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은 딸의 통금 시간이 11시라고 밝히며 "딸이 엄마를 똑 닮았지만 성격은 다르다. 엄마처럼 나긋나긋 하지 않다. 남자다운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이 반항 아닌 반항을 했었다. 대학교 4학년 때까지 귀가 시간이 9시였다. 그런데 어느 날 울면서 '아빠는 엄마 밖에 모르잖아요. 우리한테 배려해달라'라고 통금 시간을 조정해달라며 울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수종은 "딸의 말을 듣고 울컥했다. 지금은 11시까지로 통금 시간을 조정했다"라고 말했다.

최수종의 말에 서장훈은 "하희라와 연애할 때 1박2일로 여행 간 적이 없냐"라고 묻자, 최수종은 "한 번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모벤져스가 한숨을 내쉬었다.

또 최수종은 "딸 결혼식 때 아빠들이 한 마디도 하고 노래도 하고 그러지 않냐. 요즘 색스폰을 배우고 있다. 멋지게 연주를 해주겠다고 했더니 하희라 씨가 그걸 듣고 '찔찔 울면서 할 거면 그런 거 할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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