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한민국, 북한보다 못한 무역적자국 됐다”

주희연 기자 2024. 4. 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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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가 관계가 점점 악화되고 수출 환경이 점점 나빠졌다”며 “결국 5대 수출 국가가 이제 북한보다 못한 200대 무역 적자 국가가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추미애 경기 하남갑 후보 지지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금과 같은 이런 무역적자가 계속되면 외환 부족으로 다시 외환위기를 겪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외교는 기업들 입장에서 보면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과정”이라며 “수출 환경 개선은 정부가 역할을 하는 것인데, 이상한 행태를 보이다 보니까 국가 관계가 점점 악화되고 수출 환경이 점점 나빠졌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주장을 여러 차례 했다. 전날 부승찬 경기 용인병 후보 지지유세에선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고 무역흑자 세계 5대 강국이던 대한민국이 1년 10개월도 안 되는 이 기간에 북한보다도 못한 200위대 무역적자 국가가 되고 말았다”고 했다. 지난 3일 허성무 경남 창원성산 후보 지지 유세에선 “이런 엉터리 국가 살림하니 세계 10대 경제강국, 5대 무역 흑자국가가 무려 북한보다도 못한 200대 무역 적자국가로 전락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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