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억만장자’ 명단 오른 20대 한국인 자매는 누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20대 한국인 자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 포브스의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따르면 고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자매인 김정연(20)씨와 김정민(22)씨를 각각 3번째, 6번째로 어린 억만장자로 꼽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20대 한국인 자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 포브스의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따르면 고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자매인 김정연(20)씨와 김정민(22)씨를 각각 3번째, 6번째로 어린 억만장자로 꼽혔다. 이들의 순자산 가치는 각각 14억 달러(약 1조 8940억 원)로 평가받았다.
포브스는 "정민씨와 동생 정연씨는 고인이 된 김정주 창업주가 1994년 세운 온라인 게임사 넥슨의 지분을 약 18% 보유하고 있다. 2022년 부친이 54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지분을 물려받았다"며 "자매가 회사에서 직책을 갖고 있지는 않으며 이들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김정주 창업주의 부인인 유정현 NXC 이사와 정민·정연 씨 등 세 모녀는 약 10조 원의 재산을 상속받았다. 이들은 상속세로 6조 원(상속세율 60%)을 신고했고, 2022년 NXC 지분 29.3%를 상속세로 물납했다. NXC는 넥슨의 지주회사인 비상장 회사다.
세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는 전 세계 최대 안경 브랜드인 이탈리아의 에실로 룩소티카를 창업한 레오나르도 델 베키오의 자녀 클레멘테 델 베키오(19)다. 순자산 가치는 47억 달러(약 6조 3591억 원)다.
한편 포브스의 ‘새 억만장자’ 명단에는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름을 올렸다. 스위프트의 순자산 가치는 11억 달러(약 1조 4883억 원)다. 포브스는 "오로지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 달러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이라고 평가했다.
조성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희룡 “사르르 감기는 맛은 느꼈으나 소고기인지 삼겹살인지 기억 안납니다”…이재명 저격
- 김기현, ‘사전투표율 최고치’에 “이재명·조국 ‘4류 망나니 정치’ 끝장내달라”
- “아빠 벌써 봄이네”…천안함 용사 딸이 보낸 편지에 1000만명 ‘눈물’
- ‘명룡대전’ 벌어진 인천, 알고보니...투표율 전국 최하위 ‘오명’
- 與, ‘이재명 서민코스프레’ 의혹제기..“한우식당서 삼겹살 먹은 척”
- 前의협 회장 “이과가 나라 부흥…문과가 말아먹어”
- 치매 엄마 숨지자 두 딸도 극단 선택한 듯…집에서 유서
- 전공의 만남 제안 거부한 천공…“환자 버리고 투쟁, 용서 안돼”
- 이재명 “강남을에도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나쁜 짓한 자식 감싸면 살인범 돼”
- 조국혁신당 30.3%로 1위…국민의미래 29.6%·민주연합 16.3% [리얼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