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소득 ‘상위 0.1%’ 이자로만 연 7000만원…상위 1%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자소득 '상위 1%'인 사람들은 한 해 동안 이자로만 171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이자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이자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총 5396만9343명이었다.
2022년 이자소득 '상위 0.1%'의 기준선은 2614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0.1%의 이자소득은 총 3조8100억원으로 전체 이자소득 중 19.2%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이자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이자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총 5396만9343명이었다. 이들이 거둔 이자소득은 19조8739억원으로, 2021년(15조3160억원)과 비교하면 4조5579억원 늘었다. 1인당 평균 이자소득은 36만8000원이었다.
2022년 이자소득 ‘상위 0.1%’의 기준선은 2614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한 해 이자로 2600만원 이상을 벌어야 상위 0.1%에 든다는 뜻이다.
상위 0.1%의 이자소득은 총 3조8100억원으로 전체 이자소득 중 19.2%를 차지했다. 이들의 1인 평균 이자소득은 7059만원이었다.
상위 1%가 거둔 이자소득은 총 9조2339억원으로 전체 이자소득의 46.5%에 달했다. 1인당 평균 이자소득은 1710만원이었다. 상위 10%가 거둔 이자소득은 총 17조8256억원으로 전체의 89.7%를 차지했다.
양 의원은 “이자소득과 같은 ‘불로소득’이 양극화 심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소득 과세가 형평성 있게 이뤄질 수 있는 조세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줄어드는 추세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873조3761억원으로 전월보다 12조8740억원 감소했다. 정기적금 잔액은 31조3727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8478억원 줄었다. 한 달 만에 정기 예·적금에서 14조7218억원이 빠져나간 셈이다. 주요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하고 주식 시장이 들썩이면서 예·적금보다는 새 투자처로 떠난 금융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학생 딸에 뜨거운물 부은 40대 가수…여경 손가락 물어뜯은 20대男 [금주의 사건사고]
- 김광규, '빈잔' 듣고 눈물… "전세사기에 돈 전부 잃어, 병원비도 없었다"
- 인기 정상에서 자백…임성근의 ‘3번의 음주운전’ 전과에 엇갈린 민심
- “면회 한 번 다녀왔을 뿐인데”…20대 딸, 사흘만에 숨진 이유
- “1분에 30개 하면 당신도 20대”… ‘이것’ 개수로 알 수 있는 ‘건강 신호’ [수민이가 궁금해
- 장윤정에게 무슨 일이…두 번 이혼 후 8년째 홀로 육아
- “1분에 10kcal? 달리기보다 낫네”…매트 없이 집에서 하면 안 됩니다. [수민이가 궁금해요]
- 혜리 "사람 좋아하지만 상처 받아… 기댈 곳 없다" 눈물 쏟아
- “이 돈 다 어디서 났어?”…2030이 떨고 있다
- “한국,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우유 한 잔 차이였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