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찾은 한동훈 "돈 빨아먹고 개폼…삼겹살 먹은 척"

소재형 2024. 4. 7. 21: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총선을 사흘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을 찾았습니다. 한 위원장, 야당에 격한 비판을 쏟아내면서 선거전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 전 마지막 휴일, 대전과 충남북 순회 유세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은 한층 더 거칠어졌습니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히틀러에 빗댔던 한 위원장은 조 대표가 띄운 사회연대임금제를 겨냥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회권? 왜 자기들은 모든 돈 구석구석에 쪽쪽 범죄로 빨아먹으면서 왜 우리보고는 임금 낮추겠다고 개폼잡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삼겹살을 먹었다며 SNS에 사진을 게시했지만 실제로는 소고기로 보이는 음식이 있었다는 논란을 두고도 날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대표는 늘 입만 열만 거짓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아니 왜 삼겹살을 굳이 안 먹고 삼겹살 먹은 척 합니까?

그래야 될 이유가 없잖아요."

한 위원장은 조국 대표가 개헌을, 이재명 대표가 공공연히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고 하고 있다면서 "그 혼란과 혼돈을 대한민국이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소재형 기자 "이제 본투표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야권을 강하게 비판한 한 위원장은 국회 세종 이전 등 충청권 발전 공약까지 내세우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회 세종 완전 이전으로 세종뿐 아니라 충청권 전체가 함께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전에선 올해 삭감된 연구개발 예산 대폭 증액을 약속했고, 충남 서천에선 지난 1월 화재로 소실된 서천특화시장의 재건을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

#한동훈 #충청 #조국 #이재명 2022705@yna.co.kr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