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국회의원 정계 은퇴하라”…일타강사 전한길 일침 뒤늦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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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53)씨가 최근 강의에서 "범죄와 연관된 국회의원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라"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월26일 공무원 수험 전문 유튜브 채널 '난공TV'에는 '국회의원은 청렴한 사람이 해야 해'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전씨는 "과거 범법행위를 했거나, 범죄행위를 했거나, 지금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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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지난 2월26일 공무원 수험 전문 유튜브 채널 ‘난공TV’에는 ‘국회의원은 청렴한 사람이 해야 해’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오는 4·10 총선 시기와 맞물리면서 7일 오후 기준 조회수 130만 회를 넘어섰다.
영상에서 전씨는 “과거 범법행위를 했거나, 범죄행위를 했거나, 지금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너희 때문에 국민이 실망하고 국민이 분열된다”며 “되먹지 않은 국회의원 때려치워라. 그렇게 해야만 우리나라가 살아난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부도덕한 정치인들로 인해 청년 세대가 정치에 무관심해졌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MZ(밀레니엄+Z세대) 청년들이 지금 정치에 관심이 없다. 욕한다. 왜 그렇게 됐느냐”며 “정치하는 지도자들이 전부 다 돼먹지 않는 XX들이 많아졌기(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우리 아들, 딸 보고 ‘너도 이런 사람 돼라’ 할 수 있고 롤모델로 삼을만한 사람이 돼야 하는데 그런 사람(범죄자)을 어떻게 롤모델로 삼겠나?”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전씨는 “나는 절대 정치 안 한다는 전제하에 이런 말 하는 것”이라며 “나만 이렇게 생각하겠나. 대부분의 국민들 생각을 대신해서 얘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실시한 4·10 총선 사전투표에는 유권자 약 4428만명 가운데 약 1384만9000명(31.28%)이 참여하며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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