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동생 채서진 결혼 눈물의 축사 "둘이 힘 합쳐 내 신랑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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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이 동생 채서진(본명 김고운))의 결혼식에 축사를 맡았다.
김옥빈은 7일 혼주석에 앉아 동생 채서진의 결혼을 지켜봤다.
이날 김옥빈은 하객들에게 "저는 오늘 결혼하는 김고운 양의 첫째 언니인데요. 언니가 저를 키웠으니 혼주석에 꼭 앉아달라는 동생의 부탁으로 오늘 혼주석게 앉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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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김옥빈이 동생 채서진(본명 김고운))의 결혼식에 축사를 맡았다.
김옥빈은 7일 혼주석에 앉아 동생 채서진의 결혼을 지켜봤다. 또 결혼식 중 축사를 맡아 직접 축복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김옥빈은 하객들에게 "저는 오늘 결혼하는 김고운 양의 첫째 언니인데요. 언니가 저를 키웠으니 혼주석에 꼭 앉아달라는 동생의 부탁으로 오늘 혼주석게 앉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생과 저는 어릴 적부터 배우가 되기 위해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살며 서로 의지하며 22년을 함께 살았습니다. 고운이는 제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친한 친구이자 소울메이트 였는데요"라며 동생과의 애틋한 관계를 말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또 김옥빈은 "오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내 동생에게 편지를 씁니다"라며 동생에게 전하는 편지를 읽기도 했다. 특히 채서진의 남편에게 "고운이가 웃는 모습을 보는게 너의 인생에 낙이 되었으면 해. 그래줄 수 있지?"라고 말했고, 이에 새 신랑이 "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옥빈은 "두 사람이 결혼하고 나서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둘이 힘을 합쳐 나의 신랑감을 찾는거야"라고 말해 하객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또 언니의 감동어린 편지에 눈물을 훔치던 신부 역시 웃음이 빵 터지기도. 두 사람이 대답을 하자 김옥빈은 " 소리가 작다. 그래줄 수 있지?"라고 한 번 더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가도 "더 이상 하면 울 것 같아서 이만 편지를 마칠게"라는 말로 동생을 시집 보내며 만감이 교차하는 언니의 마음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채서진은 김옥빈의 동생으로, 2006년 '오버 더 레인보우'로 데뷔, '커피야 부탁해', '연남동 패밀리', '란제리 소녀시대', '심야카페 : 미씽 허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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