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공항철도 화장실서 마약거래 시도한 남성 현행범 체포

임윤지 기자 2024. 4. 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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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 서울역에서 마약 거래를 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6일 오전 11시 10분쯤 서울역사 내 화장실에서 마약을 판매하려 한 A 씨(33·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서울역 지하 2층 화장실에서 신종마약으로 의심되는 액체 성분이 든 병 3개를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장소에서 마약을 구매하기로 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사복 차림으로 잠복한 뒤 화장실에서 나오던 A 씨를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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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화장실에서 마약 거래하기로" 신고 전화 받고 출동
경찰 "국과수에 성분 분석 맡겨…결과 토대로 구속 여부 결정"
서울 용산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한낮에 서울역에서 마약 거래를 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6일 오전 11시 10분쯤 서울역사 내 화장실에서 마약을 판매하려 한 A 씨(33·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서울역 지하 2층 화장실에서 신종마약으로 의심되는 액체 성분이 든 병 3개를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장소에서 마약을 구매하기로 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사복 차림으로 잠복한 뒤 화장실에서 나오던 A 씨를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로부터 마약을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겼다"며 "분석 마치는 대로 구속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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