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캘린더] 3월 CPI·PPI 발표···6월인하론 또 흔들리나

[서울경제]

이번 주 국제경제시장은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고용을 비롯한 각종 지표가 전문가 예상치를 넘어서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후퇴하는 양상이다. 이런 흐름에서 3월 CPI와 PPI가 또다시 시장 전망을 넘어서면 6월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꺾일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10일 공개될 3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11일 발표되는 3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을 점치고 있다. 10일 공개될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록도 금리 향방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8일(월)

일본 : 2월 실질임금 총액 -1.4%(0.6%)

4월 9일(화)

미국: 3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89.9(89.4)

4월 10일(수)

미국: 3월 CPI 3.4%(3.2%)

FOMC 회의록

일본 : 3월 PPI 0.8%(0.6%)

4월 11일(목)

미국: 3월 PPI 2.2%(1.6%)

4월 1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5만(22.1만)

중국 : 3월 CPI·PPI

4월 12일(금)

미국: 수출입물가지수

※수치는 블룸버그통신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