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치매 노모 숨지자 60대 두 딸도… 또 ‘돌봄 비극’ [뉴스 투데이]
이정한 2024. 4. 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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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에서 치매를 앓던 90대 노모와 60대 두 딸이 지난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노모가 숨지자 비관한 두 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로 국내 치매 환자의 수는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치매 환자의 간병을 가족이 떠맡는 구조가 비극을 불러온다는 지적이 나온다.
집에서는 두 딸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나왔는데, 치매를 앓던 어머니의 사망을 비관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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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 母 사망 비관 비극적 선택한 듯
고령화로 치매 환자 100만명 달해
“정부, 간병 가족 사회 단절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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