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연욱 "장예찬, 내려놓을 때"…장예찬 "여론조사 단일화"

박찬범 기자 2024. 4. 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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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텃밭'인 부산 수영에서는 장 후보가 과거 발언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되자 이후 공천을 받은 정 후보 간 지지층 표심이 분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공천받고 탈락해 무소속 출마를 결행한 심정 이해한다. 그러나 이제 내려놓을 때"라며 "그것이 장 후보가 열망해온 보수의 승리를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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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유동철(왼쪽부터) 후보,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무소속 장예찬 후보

4·10 총선 부산 수영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는 오늘(7일) 무소속 장예찬 후보에게 "당신과 보수의 미래를 위해 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하라"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여당 '텃밭'인 부산 수영에서는 장 후보가 과거 발언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되자 이후 공천을 받은 정 후보 간 지지층 표심이 분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함께 가면 길이 된다"며 "정연욱 캠프는 선대위원장 '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 수영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진두지휘해 달라"고 장 후보에게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천받고 탈락해 무소속 출마를 결행한 심정 이해한다. 그러나 이제 내려놓을 때"라며 "그것이 장 후보가 열망해온 보수의 승리를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후보는 정 후보 제안에 "마지막까지 보수 단일화를 위한 노력을 그만두지 않겠다"고 적으며 일단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 후보는 "오늘도 늦지 않았다"면서 "모든 조건을 양보할 테니 보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로 지지층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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