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방산주로 현대로템 주목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2024. 4. 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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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로템 주가가 시장 지표보다 양호한 등락률을 보이면서 증권사도 속속 커버리지를 재개하거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현대로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12% 내린 3만7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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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로템 주가가 시장 지표보다 양호한 등락률을 보이면서 증권사도 속속 커버리지를 재개하거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현대로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12% 내린 3만7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9.96%), LIG넥스원(-4.59%), 한화시스템(-6.78%) 등 다른 방산업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과 달리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와 비교해 60.9%나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방산주 급등세에서 소외됐던 현대로템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69% 오른 데 이어 올해도 70%나 상승했고 LIG넥스원도 지난해와 올해 각각 41%, 27% 올랐다. 현대로템은 올해 들어 40% 상승했지만, 작년에 주가가 오히려 6% 이상 빠진 상태에서 시작한 것이어서 주주들은 주가 상승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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