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룻밤 만에 후원금 683억원 확보

소민호 2024. 4. 7.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진행된 후원금 모금 행사에서 5050만달러(약 683억원)를 모금했다고 미국 주요 언론이 전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헤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티켓은 한 장당 81만4600달러(약 11억원), 다른 테이블 티켓은 25만달러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후원금 모금 행사에 억만장자 등 120명 운집

[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진행된 후원금 모금 행사에서 5050만달러(약 683억원)를 모금했다고 미국 주요 언론이 전했다.

트럼프 캠프 측은 성명을 통해 "대선일에 트럼프 대통령을 승리로 이끌 메시지, 작전, 자금이 있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해졌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존 폴슨의 자택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풋볼팀 뉴욕 제츠 소유주 우디 존슨, 석유 거부 해롤드 햄, 설탕 재벌 판줄 등 억만장자를 포함해 약 120명의 후원자가 참석했다고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3년 6월13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 법원 출석을 마치고 레스토랑을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헤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티켓은 한 장당 81만4600달러(약 11억원), 다른 테이블 티켓은 25만달러였다. 두 티켓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과 사진 촬영할 수 있는 기회와 트럼프 행정부 사진이 담긴 ‘커피 테이블 북’(휴게실 내 탁자 위에 놓고 보는 책)이 제공됐다.

트럼프 캠프와 공화당은 지난달 6560만 달러(약 888억원) 이상을 모금했다면서, 총 9310만 달러(약 1260억원)를 확보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이번 행사에서 모금한 후원금을 추가하면서 트럼프 캠프는 바이든 캠프의 후원금 액수를 바짝 뒤쫓고 있다. 바이든 캠프는 지난달 9000만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총 1억9200만 달러(약 2598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트럼프는 4건의 형사 재판에 따라 법률 비용으로 인해 선거 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민호 기자(smh@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