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국힘, 보수 분열 중단하고 아군에 총질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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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은 7일 국민의힘을 향해 "보수 우파 분열 행위를 중단하고, 아군에 총질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 4·10 총선 비례대표 1번 후보인 황보승희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일각에서 '자유통일당을 찍으면 사표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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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박기범 기자 = 자유통일당은 7일 국민의힘을 향해 "보수 우파 분열 행위를 중단하고, 아군에 총질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 4·10 총선 비례대표 1번 후보인 황보승희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일각에서 '자유통일당을 찍으면 사표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통일당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가장 최근에 발표된 조사들을 보면 비례대표 국회의원 최저 확보 선인 3%를 훌쩍 뛰어넘어 3석 이상도 가능한 6%대 수치까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보 의원은 이어 "그동안 나타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의 지지율 부진은 자유통일당 때문이 아니다"라며 "범보수 세력 결집을 내팽개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무이념, 무개념 유아독존적 공천 구도의 필연적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광화문 애국 보수와 자유통일당을 용도 폐기한 것도 모자라 또다시 적으로 돌리려 한다면 보수 세력 전체의 공멸을 자초할 뿐"이라고 했다.
황보 의원은 "민주당이 야권의 파이를 넓혀가는 것을 보라. 권력은 모으면 강해지는 것 같지만 나누면 오히려 커지는 법"이라면서 "국민의힘은 지금의 상태로는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윤석열 정부는 물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자유통일당은 22대 총선에서 다수 의석으로 반드시 원내 진출할 것을 확신한다"며 "윤석열 정부와 자유대한민국 애국 보수를, 종북좌파와 범죄자 집단으로부터 지켜낼 것"이라고 강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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