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동부 지역 공습…"사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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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동부 지역을 공습했다.
AFP통신은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동부 베카 계곡의 잔타와 시프리 등 2개 지역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헤즈볼라가 전날 레바논 영토 상공에서 이스라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졌는데, 레바논 측은 이날 공습에 따른 사상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발발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이후 국경 주변에서 총격전을 주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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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동부 지역을 공습했다.
AFP통신은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동부 베카 계곡의 잔타와 시프리 등 2개 지역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시프리는 베카 계곡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리아 국경에 인접한 산악지대다.
이번 공습은 헤즈볼라가 전날 레바논 영토 상공에서 이스라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졌는데, 레바논 측은 이날 공습에 따른 사상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발발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이후 국경 주변에서 총격전을 주고받고 있다.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지난 5일 연설에서 자신의 무장단체가 아직 '주력'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가자지구 전쟁이 종식돼야 헤즈볼라가 공격을 중단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AFP통신은 양측간 무력분쟁으로 레바논에서 최소 349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민간인은 최소 68명이라고 집계했다. 반면 이스라엘에서는 병사 10명과 민간인 8명이 사망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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