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년 겨울 초미세먼지 농도 2019년이후 가장 낮았다

남궁창성 2024. 4. 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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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초미세먼지 전국 평균 농도가 2019년 12월부터 시행한 계절관리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시행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전국 평균 농도가 2019년 12월부터 시행한 계절관리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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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
평균 농도 21㎍/㎥ 기록 전년대비 15% "개선"
▲ 겨울철 복병 초미세먼지.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초미세먼지 전국 평균 농도가 2019년 12월부터 시행한 계절관리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시행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전국 평균 농도가 2019년 12월부터 시행한 계절관리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초미세먼지 전국 평균농도는 21㎍/㎥으로, 제4차 계절관리제(2022년12월~2023년3월) 전국 평균농도(24.6㎍/㎥) 대비 약 15%가 개선됐다.

특히 올봄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총력 대응(2월27일~3월31일)을 추진했던 올해 2월과 3월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 20.2㎍/㎥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제4차 계절관리제(2월 28.1㎍/㎥, 3월 27.1㎍/㎥)에 비해 각각 28%와 25%가 개선된 결과다.

제4차 계절관리제 대비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좋음 일수(15㎍/㎥ 이하)’는 16일이 증가(31일→47일)한 반면 ‘나쁨 일수(36㎍/㎥ 이상)’는 5일이 감소(20일→15일)하는 등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국 17개 시·도의 협조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17개 시·도에서 모두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제4차 계절관리제 대비 약 8%~24% 개선됐다.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대형 사업장의 경우 제4차 계절관리제와 비교해 26곳을 늘려 392곳의 대형 사업장과 자발적 미세먼지 감축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장별 강화된 배출농도 설정·운영, 방지시설 개선 등을 통해 대기오염 물질을 추가로 감축했다.

석탄 발전은 제4차 계절관리제에 비해 2기 확대된 28기를 가동 정지하고, 최대 47기의 출력을 80%로 제한 운전하는 상한 제약을 시행했다.

환경부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종합분석 결과를 대기질 수치 모델링 등의 과학적 분석을 거쳐 오는 5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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