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곽동연, 7년의 악연…바람난 남친→'철없는' 동생[이슈S]

유은비 기자 2024. 4. 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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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에서 홍수철(곽동연)이 홍해인(김지원)의 인생에 사사건건 걸림돌이 되며 남보다도 못한 가족 사이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악연이 7년 전부터 이어져 온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렇듯 바람난 남자친구부터 집안을 말아먹은 철부지 남동생까지 김지원과 곽동연의 7년 악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은 '눈물의 여왕'에서는 수철이 해인의 인생에 또 어떤 걸림돌을 놓을지, 아니면 두 사람이 극적으로 화해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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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 마이웨이(위), 눈물의 여왕 캡처. 출처| KBS2,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과 곽동연의 악연,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눈물의 여왕'에서 홍수철(곽동연)이 홍해인(김지원)의 인생에 사사건건 걸림돌이 되며 남보다도 못한 가족 사이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악연이 7년 전부터 이어져 온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지원과 곽동연은 ‘눈물의 여왕’에서 티격태격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홍해인은 천상천하 해인독존의 마음으로 어릴 적부터 무릎 굽힐 일 없이 살아온 도도한 여왕이자, 퀸즈백화점의 사장이다.

홍수철은 그런 누나의 밑에서 기 한번 펴지 못하고 짓밟히다시피 성장해 자격자심, 피해의식, 소외감을 느끼는 인물이다. 그러나, 뭐든지 오냐오냐하는 엄마 밑에서 경제적 부족함 없이 오냐오냐 성장한 탓에 철도, 눈치도 현실 감각도 없다.

이에 수철은 항상 해인의 눈엣가시가 되어 왔다. 어렸을 적부터 답답한 성격 탓에 해인과 상극이었으며 꼼꼼하지 못하게 일을 처리하는 탓에 매번 매형 백현우(김수현)에 사고 뒤처리를 부탁하기 일쑤다. 남편 현우와 사이가 안 좋을 때도 동생이 현우를 막 대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해인이었다.

그런 가운데 결국 수철이 현우의 조언을 듣지 않고 윤은성(박성훈)의 계락에 넘어가 사업을 급하게 추진한 탓에 퀸즈가 전체가 위기에 처했다. 퀸즈 백화점을 '1조클럽'에 가입시키려는 해인의 꿈에 장애물이 된 것.

"극악무도한 악역 같은 갈등 많이 유발한다"라고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를 소개한 것에 걸맞게 곽동연은 메인 빌런인 박성훈이 악행을 이어갈 수 있게 스스로 먹잇감이 돼주며 세미 빌런으로 등극했다. 그런 가운데 곽동연과 김지원의 7년 전에도 악연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홍수철은 "극악무도한 악역 같은 갈등 많이 유발한다"라는 캐릭터 소개처럼 메인 빌런이 악행을 이어갈 수 있게 스스로 먹잇감이 돼주며

▲ 출처| KBS2 쌈마이웨이

곽동연은 2017년 방연한 KBS2 ‘쌈마이웨이’에 김지원의 연인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최애라(김지원)는 고된 백화점 인포 데스크 일을 하면서 없는 살림에도 고시생 남자친구 김무기(곽동연)의 보증금을 대주고 용돈을 주는 등 물심 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무기는 서민갑부인 열무 보리밥집 아줌마랑 바람을 피고 갑자기 고시원을 찾아온 애라에 이를 들키고 만다. 자전거 때문에 택시도 탈 수 없었던 애라는 결국 두 사람과 함께 차를 타고 가지만 길을 건너던 고동만(박서준)을 칠 뻔한 바람에 바람녀의 임신까지 알게 되며 최악의 이별을 맞는다.

이렇듯 바람난 남자친구부터 집안을 말아먹은 철부지 남동생까지 김지원과 곽동연의 7년 악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은 '눈물의 여왕'에서는 수철이 해인의 인생에 또 어떤 걸림돌을 놓을지, 아니면 두 사람이 극적으로 화해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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