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났다…대만 강진 사망자 13명·실종자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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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13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사흘이 지나며 생존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작아졌다.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중앙재난대책센터는 6일(현지시간) 브리핑을 열고 오후 9시 기준 사망자 수가 13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1999년 24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규모 7.6 지진 이후 대만에서 25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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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13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사흘이 지나며 생존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작아졌다.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중앙재난대책센터는 6일(현지시간) 브리핑을 열고 오후 9시 기준 사망자 수가 13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147명, 실종자는 6명이며 344명은 고립된 상태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실종자 가운데는 사카당 트레일(산책로)에서 연락이 끊긴 3명과 중허 광산에서 1명, 호주·싱가포르 이중국적자 부부 2명 등이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사고 피해자의 생존율은 72시간을 넘으면 크게 내려가기에 이 시간을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이라고 부른다. 주로 탈수나 저체온이 되는 것이 사망 요인이 된다.
대만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오전 7시58분(한국시간 8시 58분)께 규모 7.2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1999년 24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규모 7.6 지진 이후 대만에서 25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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