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이 사랑스러운 존재"…푸바오, 美 WSJ 1면 장식

정윤영 기자 2024. 4. 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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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미국 유력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 신문 1면을 장식했다.

WSJ은 5일(현지시간) 신문 1면에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러운 존재의 가벼움'(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Adorable)이란 제목의 사진 기사에 푸바오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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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미국 유력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 신문 1면을 장식했다. (WSJ 갈무리)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미국 유력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 신문 1면을 장식했다.

WSJ은 5일(현지시간) 신문 1면에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러운 존재의 가벼움'(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Adorable)이란 제목의 사진 기사에 푸바오의 모습을 담았다. 제목은 작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캡션에는 "푸바오는 중국 선수핑 기지에서 격리 중이다. 2020년 중국으로부터 임대받은 판다 한 쌍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중국에 도착했다. 푸바오는 눈물을 글썽이는 팬들의 환송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한국에서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 중국 밖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에 반드시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판다는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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