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중심 '의료·금융·부동산'은 10년간 불황 없었다
이민후 기자 2024. 4. 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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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생산지수가 한 차례의 뒷걸음질 없이 매년 증가한 '불패' 서비스업은 전체 37개 업종 중 금융·의료·부동산 등 5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최근 10년(2014∼2023년)간 연평균 2.6% 증가했습니다.
연간 등락을 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2.0%)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 인구구조 변화 등 영향으로 서비스업 시장 규모가 매년 확대된 영향입니다.
한국표준산업분류 중분류 기준 37개 업종 중 10년 연속 생산이 늘어난 업종은 금융·보건·사회복지·부동산·임대(부동산 제외) 등 5개 업종에 그쳤습니다.
이중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생산 증가는 재정 등 공공지출이 일부 견인한 점을 감안하면 정부 개입 없이 생산이 늘어난 업종은 4개입니다.

이자 등 금융수익을 토대로 산출되는 금융업 생산지수는 10년간 연평균 6.6% 증가해 5개 업종 중 성장세가 가장 가팔랐습니다. 경제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대출 규모, 비대면 금융 확대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병의원 매출이 반영된 보건업 생산지수는 10년간 6.4% 성장하면서 뒤를 이었습니다. 보건업은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함께 기대수명 증가,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으로 꼽힙니다.

부동산 임대·중개·개발 등 부동산업은 10년간 연평균 3.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건설업 경기 불황에도 부동산업 생산은 1년 전보다 3.2% 늘며 증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부동산을 제외한 임대업도 10년간 연평균 5.8% 증가했습니다.
서비스 시장 확대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업종이 내수 중심의 일부 업종에 편중된 현실은 우리 서비스 수출 경쟁력이 답보하는 원인과도 관련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금융·보건·부동산업은 모두 수출 기여도가 낮은 업종들"이라며 "서비스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업종 간 균형 있는 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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